당진시 김동완, 천안병 이창수 ‘본선 행’ 확정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충남 홍성‧예산 홍문표 의원, 아산갑 이명수 의원, 당진시 김동완 예비후보, 천안병 이창수 예비후보.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충남 홍성‧예산 홍문표 의원, 아산갑 이명수 의원, 당진시 김동완 예비후보, 천안병 이창수 예비후보.

21대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3선. 충남 홍성‧예산)과 이명수 의원(3선. 충남 아산갑)이 각각 경선을 통과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2~13일 충남을 비롯해 충북‧강원‧제주 등 10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회의원 후보자 경선(100%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충남에서는 홍성‧예산을 지역구로 둔 홍문표(72) 의원이 변호사 출신인 전익수(55) 예비후보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홍 의원은 경선 승리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무너져가는 이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하는 대한민국 명운이 걸린 아주 중차대한 선거”라며 “이런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시장경제를 통해 국민 행복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산갑 이명수(65) 의원도 아산을 당협위원장 출신인 이건영(58) 예비후보를 누르면서 4선 고지 점령에 나섰다.

또 당진시에서는 김동완(61) 전 의원이 정석래(68) 전 당협위원장을 경선에서 이기며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4년 만에 리턴매치가 확정됐다. 이밖에 천안병은 당 대변인으로 활동 중인 이창수 (57)예비후보가 새로운보수당 출신인 박중현(51) 예비후보에 승리하며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통합당은 천안을 선거구를 제외한 충남 10개 선거구 공천을 마감했다.

한편 통합당 공관위는 지난 13일 김형오 위원장이 사퇴하면서 이석연 부위원장 대행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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