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다대오지파(대구) 소속 20대 남성, 11일 격리 해제

대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다대오지파(대구) 소속 20대 남성이 충남대병원에서 퇴원 후 11일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 남성은 증상이 없어 병원에서 퇴원했다. 

앞서 대전에서는 지역 첫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1번)과 성세병원 간호사(4번), 산림기술연구원 직원(5번)이 격리 해제됐다. 

이외에도 월평역 역무원(10번) 남성이 지난 11일, 산림기술연구원 직원(7번)과 유성구 궁동 소재 미용실 직원(14번)이 12일 퇴원 후 자가 격리 중이다. 

병원에 입원돼 격리 중인 지역 확진자는 15명이다. 13명은 충남대병원에, 나머지 2명은 을지대병원과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해있다.

서산 3·6·8번 확진자를 포함한 한화토탈 직원 18명이 대전에 본가를 두고 주말마다 서산과 대전을 왕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3명(3·6·8번)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14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나머지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전에 본가를 둔 서산 확진자 가운데 유성구 전민동 청구나래아파트에 거주하는 서산 8번의 아내와 딸만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확진자 가족들은 모두 음성이 나왔다. 

한편 이날 대전 동구 성남동에 거주하는 해양수산부 직원이 세종에서 38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가족은 세종시에서 검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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