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갑 문진석, 천안병 이정문 경선 ‘승리’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황운하 예비후보, 대덕구 박영순 예비후보, 충남 천안갑 문진석 예비후보, 천안병 이정문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황운하 예비후보, 대덕구 박영순 예비후보, 충남 천안갑 문진석 예비후보, 천안병 이정문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2일 7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대전 중구는 황운하 예비후보, 대덕구는 박영순 예비후보가 각각 본선에 진출했다.

또 충남 천안갑에서는 문진석 예비후보가 전종한 예비후보를 꺾었고, 천안병은 이정문 예비후보가 박양숙 예비후보를 누르고 본선 행을 확정했다.

먼저 대전 중구 공천이 확정된 황운하 예비후보는 대전지방경찰청장 출신으로, 울산지방경찰청장 시절 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으로 전국적인 이슈 메이커로 떠올랐다. 중구에 출마했던 송행수‧전병덕 예비후보는 낙천했다.

대덕구 박영순 예비후보는 박종래‧최동식 예비후보를 눌렀다. 청와대 선임행정관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대덕구 지역위원장과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충남에서는 ‘친(親) 양승조 계’가 모두 승리했다. 천안갑 문진석 예비후보는 양승조 충남지사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고, 천안병 이정문 예비후보는 변호사 출신으로 양 지사가 의원시절 청년위원장에 발탁한 인물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발표로 대전‧충남‧세종은 세종을 제외한 모든 선거구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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