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전경.
홍성군청 전경.

홍성군은 예산 18억 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 농업관 증축 및 장비 보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GAP 인증, 가축분뇨 액비분석, 농업인 의뢰 토양검정 등의 분석 의뢰가 급증하고, 친환경농업관련 농업검증 기능 강화를 위해 친환경 농업관 인프라 보강이 시급하다. 

군은 총 480㎡ 규모로 1층에는 농산물가공교육장과132㎡ 가축퇴비분석실 108㎡을 설치하고 2층에는 240㎡ 종합분석실을 배치해 정밀화된 농업자원 측정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농업진흥청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1년까지 장비보강을 위한 사업비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15억 원을 들여 친환경 농산물 판매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11억 원을 들여 친환경 벼 생산 기반 시설을 보강하고, 농업기술센터 인근 과학영농시설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에도 나섰다. 

군 관계자는 “국민 소득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친환경 농업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내 생산에서 소비까지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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