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페이 '3+5+10' 소비 진작 유인책 추진 

▲굿뜨래페이 소비진작 홍보물 [제공=부여군]

부여군이 지역 상권에 자리잡은 '굿뜨래페이'를 기반으로 소비 진작에 나선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축제와 지역행사가 취소·연기된 것과 관련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위해 굿뜨래페이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군은 현재 3% 소비자 캐쉬백을 추진 중이다. 소비자가 충전된 굿뜨래페이를 가지고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에게 사용할 때 사용한 금액의 3% 캐쉬백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 5% 순환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가맹점이 다른 가맹점에 자신이 받은 굿뜨래페이를 법정화폐로 환전하지 않고 재사용할 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이미 6억 원이 순환 중이다. 가맹점이 타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이 서로 매출을 올려주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10% 인센티브 지급도 다음달 10일까지 시행된다. 모바일로는 간단하게 연계된 계좌로 충전 가능하며, 카드는 가까운 농협에 방문하면 충전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굿뜨래페이는 관내에 순환 네트워크를 구성해 급성장 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강한 지역애와 온정적 네트워크가 밑바탕 돼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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