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계획 수립 및 행정절차 공동 진행키로

서천군과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가 서천화력발전소 폐부지를 개발키 위한 TF팀을 발족했다. 
서천군과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가 서천화력발전소 폐부지를 개발키 위한 TF팀을 발족했다. 

서천군과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가 서천화력발전소 폐부지를 개발키 위한 TF팀을 발족했다. 

군은 11일 서천화력발전소 본부 3층에서 ‘서천화력 폐부지 개발 공동TF팀(이하 TF팀)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동 대표는 한덕수 서천군 기획감사실장과 임호윤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장이 맡는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TF팀은 폐부지 개발 계획 수립, 개발 용역 추진, 리조트 건립 행정절차 공동 진행, 대외 홍보 등 전략과제를 함께 수행한다. 

TF팀은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 ▲폐부지 내 리조트 건설사업 ▲중유부두를 활용한 마리나항 건설 ▲집라인을 포함한 전망대 조성 ▲생태공원, 주차장 등 폐부지 내 지원시설 등의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한덕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서천화력 폐부지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산업화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겠다"며 "발전소 운영으로 피해를  받은 서면지역에 발전 원동력이 되는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호윤 서천건설본부장은 “그동안 서천화력 폐부지 개발사업의 지연으로 한국중부발전의 신뢰성이 많이 떨어졌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발전소인 한국중부발전의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사업이 펼쳐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F팀은 3월 중 폐부지 개발 행정 인허가에 착수할 예정이며, 옛 서천화력발전소 건물을 상반기 중 철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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