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인 1차 모니터링 완료…유증상자 모두 음성

공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했거나 유증상을 보인 자가격리자 대부분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사진은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공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했거나 유증상을 보인 자가격리자 대부분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사진은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공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했거나 유증상을 보인 자가격리자 대부분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11일  김정섭 공주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유증상을 보인 사람은 모두 140명으로 이 가운데 82명이 11일 0시 기준 해제돼 총 139명이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자가격리자 1명도 12일 0시 기준으로 해제될 예정이어서 관내 자가격리자는 모두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시는 격리 해제에 앞서 공주의료원 의료진과 간병인 등 의료기관 종사자 31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주지역 신천지 교인 690명에 대해 14일간 진행된 모니터링도 지난 10일을 마지막으로 모두 완료됐다.

시는 그 동안 매일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특이사항을 점검해 왔다.

추가로 명단이 확보된 미성년자 교인 57명에 대해서는 오는 17일까지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신천지 교인 중 유증상자 34명에 대한 진담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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