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취임식서 안전관리체계 강화 등 경영 방향 제시

코레일테크 임재익 제6대 대표이사.

코레일테크 제6대 임재익 신임 대표이사가 1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임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본사 9층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래 철도산업 진출을 목표로 코레일테크만의 장기적인 성장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그는 “코레일테크는 4500명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전환이라는 내부적인 요인과 국가교통망 확충 정책, 대륙철도 연결 추진 등 철도산업의 외부적인 환경 요인까지 많은 변화의 국면에 서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임 신임 대표이사는 이 같은 목표를 위해 ▲안전관리체계 강화 ▲상생 노사문화 구축 ▲재무구조 건전성 강화 ▲미래성장 동력 확대 노력 등 네 가지 경영 방향과 원칙을 제시했다.
 
그는 “2020년은 코레일테크가 앞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 미래 철도산업에서 지속적으로 생존할 실력이 있는지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네 가지 경영 방향 과제들을 위해 직원들 모두 혁신을 일상화하고 끊임없이 쇄신해 나가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임 신임 대표이사는 대전지방철도청으로 시작해 한국철도(코레일) 전략기획실 TF전략 팀장, 부산철도차량정비단장, 한국철도 기술본부 차량기술단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서 처장과 선임직원만 참석하는 등 행사를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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