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10일 긴급브리핑

사진=맹정호 서산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과 관련 10일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사진=맹정호 서산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과 관련 10일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10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에서 처음 발생한 1번 확진자는 한화토탈 연구원인 50대 남성으로 동문동 현진에버빌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2번 확진자는 1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1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첫 증상이 발생, 9일 오후 12시경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와 서산의료원 음압병상에 격리 조치 됐다.

2번 확진자도 1번 확진자 양성판정 후 즉시  검사를 실시해 10일 오전 5시 58분경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서산의료원 일반병상에서 음압병으로 옮길 예정이다.

서산시는 확진자의 거주지인 동문동 현진에버빌아파트와 한화토탈 연구2동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취했다. 또 확진자와 접촉 의심자 164명은 자택격리 조치했으며 한화토탈 연구소 직원 77명과 버스기사 등 38명의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맹 시장은 "현재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의 지휘하에 충남도 역학조사반, 서산시 역학조사반이 합동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동경로와 이후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시민 여러분게 가장 빠르게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도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하는 등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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