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예비후보 등록 뒤 출마 선언, “대덕 발전 제단에 저를 바칠 것”

정용기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정용기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정용기 미래통합당 국회의원(2선. 대전 대덕구)은 10일 대덕구 선거관리위원회에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용기 의원은 “국민들이 안전한 나라, 민생 경제가 우선인 정치, 공정하고 투명한 세상, 그리고 대덕발전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선거 대덕구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3년 만에 나라 전체가 진영으로 쪼개져 있다”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문재인 정권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어 “대한민국이 이대로 무너지게 할 수는 없다.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명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선택을 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자랑스러운 대덕구를 대전·청주·세종이라는 메갈로폴리스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내겠다는 비전과 방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미 하나씩 이뤄내고 있다. 반드시 완성시킬 것”이라고도 했다.

정 의원은 또 정치적 고비 때마다 자신을 믿어주고 지켜준 대덕구민에게 감사를 전한 뒤 “국가와 지역을 위한 역사적 책임을 다하는 길에 온몸을 던지겠다. 자유대한민국 수호와 대덕발전의 제단에 저를 바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자유당 중앙사무처 공채 1기 출신으로 재선 대덕구청장을 지낸 정 의원은 대전시당위원장과 원내수석대변인, 원내부대표,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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