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예비후보 꺾고 본선행, 박상돈 통합당 후보와 ‘대결’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한태선(55)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장기수(51)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물리치고 본선에 진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지난 7일부터 사흘동안 진행한 천안시장 보궐선거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한 예비후보의 천안시장 도전은 이번이 3번째로, 지난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경선 승리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양승조 충남지사와 함께 천안의 시정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저에게 기회를 주기 바란다”며 “중앙 정부와 충남도정 그리고 천안시정의 완벽한 조화와 발전을 위한 젊고 힘찬 천안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선 관문을 통과한 한 예비후보는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 박상돈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와 본선에서 경쟁한다.

한 예비후보는 천안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한 예비후보는 한화그룹 경제연구원과 민주당 경제정책 전문위원, 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실장으로 활동했고, 현재 민주연구원 경제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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