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일

대전고용노동청이 지난 4일 폭발사고가 발생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한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산업안전보건법 분야 전반에 대한 준수실태를 감독할 계획으로 특히 화학공장의 특성상, 유해·위험성이 높은 설비 유지보수작업과 시운전 작업에 대해 사전 작업계획서의 적정성과 준수여부, 협력업체와의 역할 분담 등 관리 실태 전반을 집중 감독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고용노동청은 근로감독관 및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21명을 투입해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전체 공정과  협력업체 업무영역도 모두 포함해 특별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감독의 실효․수용성 제고를 위해 사업장의 노・사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감독을 실시한다.

김규석 청장은 “충분한 안전보건관리 역량이 있음에도 공정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반복적으로 화재·폭발 사고를 유발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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