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7,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도담동 스즈키 음학학원이 새로운 감염경로가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들 2명의 확진자가 모두 스즈키음악학원에서 수강한 원생들이다.

세종 7번째 확진자는 반곡동에 사는 40대 여성이었으며 8번째 확진자는 아름동에 사는 10대 여아였다.

바이올린 강사인 4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20명(유치원 1초등 9, 중등 2, 성인 8)으로, 이들의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수조사가 펼쳐지고 있다.

전날 검사한 16명 중 2명은 양성으로 나왔고 1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4명은 오늘 검사를 할 예정이다.

유증상자가 6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중 2명이 발현됐기 때문에 나머지 4명의 유증상자의 결과에 주목되고 있다.

한편, 4번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도담동 새봄GX에서 줌바댄스 수강을 했으며 22일 오후9시께 미열이 발생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