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확산 "비상"...'세종시 대책 발표'
세종시 코로나19 확산 "비상"...'세종시 대책 발표'
  • 김형중 기자
  • 승인 2020.03.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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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춘희 세종시장 긴급기자회견..."대응책 세워 최선 다할 터"
8명 발생 원인 파악...확진자 발생현황 및 접촉자 등 철저 대응세워
줌바댄스 바이올린 등 학원 폐쇄...접촉자 동선 파악 등 적극 대처

9일 오전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확진자 발생현황과 대응대책을 밝혔다.
9일 오전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확진자 발생현황과 대응대책을 밝혔다.

세종시에 코로나19 관련 7,8번 확진자가 나오는 등 3차감염이 시작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확진자 발생현황과 대응대책을 밝혔다.

◇세종 2~8번 확진자 현황 = 지난5일 세종시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세종 #2)가 발생한 이후 지난 주말 6명(세종 #3~8)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중 4명(세종 #3~6)은 2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줌바 교습소 수강생들로 지난 2월 19일에서 21일 사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머지 2명(세종 #7~8)은 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졌다.

◇접촉자 현황과 대응 =  줌바댄스 강사인 2번 확진자와 관련해 검사를 받은 줌바댄스 수강생 및 강사는 56명이며 검사 결과 양성 4명, 음성 52명으로 확인됐다.

3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보건복지부 직원 61명은 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특히, 바이올린 강사인 4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20명(유치원 1초등 9, 중등 2, 성인 8)으로, 이들의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8일 검사한 16명 중 2명은 양성, 14명은 음성으로 확인되으며 나머지 4명은 오늘 검사를 할 예정이다.

5번 확진자의 경우, 전업주부로 가족 외 특별한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6~8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오늘중으로 접촉자를 파악하여 검사를 펼친다.

시는 확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확인된 동선에 대해 소독 및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하고, 카드 사용내역, CCTV 등을 통해 추가로 동선이 나타나면 접촉자를 확인하고 방역을 펼칠 예정이다.

◇세종시 내 줌바댄스 교습소 현황 =세종시 관내 줌바댄스 교습소는 현재 7개소다.
 
이 중 5개소는 지난 2월 22일부터 나머지 2개소는 2월 24일부터 휴원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5개소 중 새봄GX는 지난2일 오전 수강생 4명에 대해 일시적 개관해 운영한 것으로나타났다.

줌바댄스 강사인 2번 확진자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전국 댄스강사 워크숍(2월15일)에는 2번 확진자 외 다른 세종시 참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습소에 대한 자세한 현황은 파악중이며, 교습소간 교류가 거의 없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종시에서 7,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세종시에서 7,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각종 대응조치 =  세종시는 합강오토캠핑장 27실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하고 어제부터 세종시 2번 확진자를 입소시켜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생활치료센터에는 의료진(의사 1, 간호사2)이 상시 대기하고 있으며 추가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스크의 경우 5일 정부의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는 약사회,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복) 등과 협의해 1인 운영 약국에 대해서는 자원봉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진, 취약계층 등이 우선 구입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시민들께서는 당분간 구입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또한, 마스크 나눠쓰기, 기침 예절 준수 등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천지 교인 관련 = 지난달 26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신도 775명(신도 614, 교육생 161)의 명단을 통보받아 유증상자(59명)와 검사 희망자 등 81명을 검사하였으나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신천지 교회 2곳(고운동 소재)은 방역 후 폐쇄조치 했으며 교인들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의 특성은 무증상이거나 증세가 경미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시민여러분께서는 경미한 증상이 있더라도 신속하게 상담 및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철저히 이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행사 및 모임 취소, 외출 자제, 개인위생 철저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학원 및 종교시설 등 밀집 접촉이 될 수밖에 없는 다중이용시설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운영을 자제해주시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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