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시·군 관광지 13개소 소독
충남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야외 관광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방역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방역 대상지는 ▲천안시 유관순 열사 생가지 ▲석오 이동녕 생가지 ▲공주시 마곡사 ▲공주 공산성 ▲아산시 외암민속마을 ▲아산 은행나무길 ▲서산시 해미읍성 ▲서산 간월암 ▲논산시 션샤인랜드·스튜디오 ▲논산시민공원 ▲당진시 합덕제 ▲부여군 부소산성 ▲부여 궁남지 등이다.
이번 방역 활동은 해당 시·군 및 지역 드론 교육장과 협조를 통해 진행됐다.
각 시·군은 방역 소독제를 지원했으며 ▲충남무인항공교육원 ▲드론아카데미 ▲선문드론교육원 ▲한길측량설계 ▲뚜루뚜 ▲에스디에이치(SDH)드론아카데미 ▲충청무인항공 등 드론 교육장들은 드론 조종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드론 방역은 공중에 약품을 살포하기 때문에 넓은 면적을 단시간에 소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길영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를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