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세종시 3번째 확진자인 20대 여성이 수강한 도담동 새봄GX 입구 전경. 코로나19때문에 3월8일까지 휴관한다고 안내문이 붙어있다.
8일 세종시 코로나19 6번째 확진자인 40대 여성이 수강한 도담동 새봄GX 입구 전경. 코로나19 때문에 3월 8일까지 휴관한다고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세종시의 코로나19관련 6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누적 확진자 6명 중 줌바댄스와 관련된 인원은 모두 5명으로 늘었으며 하루에 3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급격한 모습이다.

8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아름동(범지기마을)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 역시 새봄GX(도담동) 수강생으로, 2번 확진자인 새봄GX 강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6번째 확진자다.

새봄GX에서 17, 19, 20일 3일간 줌바댄스를 수강하며 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아침부터 미열, 인후통, 두통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 이후 외출 시에는 주로 자차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를 자가격리하고 자택주변을 소독할 예정이다. 또 가족들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동선과 접촉자 등은 확인되는 대로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줌바댄스 관련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 확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새봄GX 강사 40대 여성(2번 확진자)을 시작으로, 7일에는 20대 여성(보건복지부 공무원, 3번 확진자)이 감염됐다. 이날 오전에는 새롬동(새뜸마을 ) 거주 50대 여성과 고운동(가락마을) 거주 40대 여성이 4번, 5번 확진자로 판정됐다.

시 최초 확진자는 금남면 거주 30대 남성으로 대구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세종시에서 줌바댄스 관련 5명이 확진자로 발견돼 앞으로 더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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