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 강의 등의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전대는 최근 임시 교무위원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확보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개강은 오는 16일로 2주 연기됐으며, 27일까지 동영상 강의와 과제활용 등의 비대면 수업으로 대체한다. 

온라인 비대면 수업은 교내 사이버 강의실을 활용한 ‘과제중심’과 유튜브(You Tube) 활용의 강의콘텐츠 제작’, ‘OER(온라인 공개 강의콘텐츠)’ 및 화상강의(G-Suite) 등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생활관 입사 기간도 연기됐다. 생활관 입사는 애초 오는 13~15일에서 2주 연기해 28~29일로 결정했다.

대전대 관계자는 “대전대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건강을 우선으로 학사 대책을 긴급히 마련했다”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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