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LINC+사업단이 다양한 최적화기법과 통합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인 하이퍼웍스(HyperWorks)를 활용한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한국알테어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가상공학(CAE)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7억 5천만원 상당의 하이퍼웍스 소프트웨어를 기증받은 바 있다.

이같은 인프라를 활용해 현대자동차 수소차량 넥쏘에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INZI 그룹의 계열사인 ㈜넥스플러스에 맞춤형 기업지원을 진행했다.

업체 관계자는 “한밭대 LINC+사업단과의 협력으로 수소차의 핵심 부품에 대한 불량 예측과 선행개발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개발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LINC+사업단 윤석일 교수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기업의 홈닥터 기술지원에도 알테어 하이퍼웍스를 활용하고 있다.

수혜기업은 (주)ADM으로 충청남도 스타기업이자 한밭대학교와는 2019년 8월에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가족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밭대 산학협력단은 하이퍼웍스 기반의 CAE 역량으로 인바(INVAR) 소재의 열팽창, 공정상 처짐 문제에 대한 시뮬레이션 지원과 제품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진행 중이다. 

최종인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 교육의 방법론인 INC(아이디어-니즈-역량 연계) 기반의 문제해결능력이 하이퍼웍스, 파이선, 빅데이터 등을 통해 구현돼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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