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회, 마을활동가 등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이어져

지난 6일 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활용품 세트 40개를 제작해 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지난 6일 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활용품 세트 40개를 제작해 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따뜻한 후원과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6일 서구 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활용품 세트 40개를 제작해 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즉석밥, 라면, 청국장 등으로 구성된 긴급 생활용품 세트는 주민자치위원회 기금을 활용해 코로나19에 취약한 저소득 계층과 바깥출입이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제작했다.

이성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전달한 긴급 생활용품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내동에서 공유주방인 ‘내동네부엌’을 운영하는 이성숙 씨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만 원, 14통 박재영 통장이 2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내 각계각층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김일섭 내동장은 “온정을 베풀어준 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다중이용시설 방역 및 소독기 무료대여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여 하루빨리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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