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문 “깜짝 출마? 준비된 일꾼이다”
이정문 “깜짝 출마? 준비된 일꾼이다”
  • 류재민‧황재돈 기자
  • 승인 2020.03.0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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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충남 천안 출신으로 시민들의 변호를 맡아온 이정문(47) 변호사가 제도권 정치를 선언했다. 이 변호사는 현역인 윤일규 의원 불출마로 전략지역에서 경선지역으로 바뀐 천안병에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천안시 쌍용동 선거사무소에서 진행한 <디트뉴스>와 인터뷰에서 출마과정에서 나왔던 이러저런 의문에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깜짝 출마’라는 세간의 평가에 일정 부분 인정하면서도 ‘준비된 일꾼’임을 강조했다. 그는 먼저 “2012년 당시 충남지역 유일한 민주당이었던 양승조 의원이 저를 청년위원장으로 발탁해서 정당생활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당원들 권유로 출마, 양승조‧윤일규 사전교감 없어”
도농복합도시 천안병, 현안 해결 ‘자신감’

그는 이어 “양승조 의원의 19대와 20대 총선, 충남지사 선거 승리에 기여했고, 이후 윤일규 의원의 보궐선거에서도 당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나름대로 천안병 지역구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솔직히 이번 총선에서는 출마할 생각이 없었지만, 다음 총선에는 도전할 마음이 있었다”며 “윤일규 의원이 갑작스럽게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내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이 저를 강력히 추천해 국회의원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출마에 앞서 양승조 지사와 윤일규 의원과 사전 교감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출마선언에서 언급했듯이 양승조 지사가 발탁했고, 윤일규 의원이 추천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사전 교감 있었던 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중앙당에서 천안병을 경선지역으로 결정한 이후 윤일규 의원이 현역이고, 지역위원장이기 때문에 정치적 도리로서 인사를 드린 정도”라며 “일부에서 모 후보의 전략공천설이 나왔는데, 천안병을 지켜온 당원들이 지역에서 오래 활동하고, 봉사한 저를 강력하게 지지하고 추천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양 지사와 윤 의원과의 정치적 인연이나 관계보다는 지역 당원들의 권유와 성원이 결정적인 출마 배경이라는 얘기다.   

이 예비후보는 또 도농 복합도시 성격을 지닌 천안병 선거구의 현안과 과제해결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우리 지역의 최대 현안은 농촌과 도심지역의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에 있다고 본다. 도심의 경우는 교통망 확충을 통한 교통난 해소, 복합스포츠센터 등 생활체육 활성화 문제, 시민공원 조성이 필요하다. 또 농촌 지역은 지속가능한 관광문화산업을 개발해야 한다. 하수관거나 농로개선 등을 통해 농민들이 좀 더 편리한 삶을 사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천안 출신, 법률 전문가, 젊음으로 ‘승부’
“행복한 천안 만드는 ‘국민 변호인’ 될 것”

경선 상대인 박양숙 예비후보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는 천안 출신과 전문성, 젊은 패기를 내세웠다.  

그는 “천안에서 초중고를 졸업했고, 사법시험 합격 이후에도 수도권에 정착한 대부분 동기와 달리 15년 이상 지역에서 변호사 활동을 했다. 법률가로 종사하면서 시민들의 고민을 상담하면서 지역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했다. 

전문성과 관련해서는 “국회의원이라는 자리는 개개인이 입법기관이고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15년 이상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누구보다 법을 잘 알고, 입법과정이나 향후 국정조사도 누구보다 자신 있게 할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박양숙 예비후보는 물론, 야당의 두 경선 예비후보에 비해서도 압도적으로 젊은 나이다. 평균 연령 30대 후반인 지역구에 맞는 젊은 정치를 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예비후보는 “꽃이 꽃밭이 되려면 나비와 꿀벌의 역할이 필요하듯, 천안에는 그 잠재력을 꽃 피울 일꾼이 필요하다”며 “실력과 젊음을 함께 갖춘 제가 천안을 꽃 피어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기본을 지키는 정치를 통해 행복한 천안,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기 위한 ‘국민 변호인’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천안 천성중과 북일고, 한양대 법대를 나와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 생활을 시작한 이 예비후보는 민주당 천안병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천안병 청년위원장, 대전지법 천안지원 국선변호인, 대전지법 천안지원 민사‧가사 소송구조 지정 변호사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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