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확진자 줌바댄스 새봄GX 수강생...19일, 20일 강사와 같은 시간대 수강
3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수강한 7명도 검사...당국 동선 및 접촉자 파악 중

 

7일 세종시 3번째 확진자인 20대 여성이 수강한 도담동 새봄GX 입구 전경. 코로나19때문에 3월8일까지 휴관한다고 안내문이 붙어있다.
7일 세종시 3번째 확진자인 20대 여성이 수강한 도담동 새봄GX 입구 전경. 코로나19 때문에 8일까지 휴관한다고 안내문이 붙어있다.

세종시에서 코로나19 3번째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특히 3번째 확진자의 경우 2번째 확진자가 경영하는 피트니스센터인 새봄GX 수강생인 것으로 알려져 천안 줌바댄스 강사와 같이 전파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 도담동 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모 씨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목부음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6일까지 오후 1시까지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염경로는 A씨의 경우 2번째 확진자 줌바댄스 강사가 영업하고 있는 도담동 새봄GX 수강생이며, 지난달 19일과 20일 2번째 확진자와 같은시간대에 수강을 했다.

7일 세종시 3번째 확진자인 20대 여성이 수강한 도담동 새봄GX 입구 전경. 코로나19때문에 3월8일까지 휴관한다고 안내문이 붙어있다.
7일 세종시 3번째 확진자인 20대 여성이 수강한 도담동 새봄GX 입구 전경. 코로나19 때문에 8일까지 휴관한다고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 시간대에 수강한 사람들이 7명으로 이들에 대한 검사도 펼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A씨의 경우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촉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 자가격리 중이다.

시는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과 공조해 7일 중으로 새봄GX 강사·수강생, 보건복지부 해당부서 직원들의 전수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3번째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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