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출고식

당진쌀이 몽골 수출길에 올랐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당진 ㈜미소미 영농조합법인은 당진쌀 20톤의 무사고 항해와 현지에서의 인기판매를 기원하는 출고식을 고대면 소재 온동정미소에서 가졌다.

당진쌀이 올해 해외시장으로 수출된 것은 지난 1월 21일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 째다. 수출물량은 40톤에 달한다.

당진쌀 전체 수출은 2019년 기준 156톤에 달하며, 이는 당진 농산물 수출 총 해외수출물량인 854톤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치다. 

㈜미소미 영농조합법인 이태호 대표는 “이번 몽골 수출 시 당진시와 농어촌공사 당진지사에서 많은 협조와 관심을 보내줘 원활한 수출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당진쌀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기 위해 ㈜미소미와 현지 유통업체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 여러 국가에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수출 국가의 폭을 넓히고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마케팅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출 물류비와 훈증비 지원, 해외 홍보·판촉 행사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당진시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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