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보궐선거 민주당 경선 불참 선언으로 행보에 주목을 받고 있는 정순평 전 예비후보가 5일 한태선 예비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정 전 예비후보는 이날 디트뉴스24와 통화에서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경선에 불참키로 했다”며 ”한태선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선 불참 이후, 양 쪽에서 모두 연락이 오고 있다"며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그동안 미래통합당 후보를 꺽을 후보가 누구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정 전 예비후보는 “장기수 예비후보도 능력이 있고 뛰어나지만 지역을 잘 알고 있는 한태선 예비후보가 본선에서의 경쟁력이 더 낫다고 판단 된다”며 “한 예비후보가 경선과 본선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