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조관식을 국회의원으로 만드는 모임' 회원 기자회견 "조관식 공천" 주장
세종시민 무시하는 전략공천 철회, 국회와 세종 가장 잘아는 후보 공천해야

5일 '조관식을 국회의원으로 만드는 모임'회원들이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미래통합당은 세종시민을 무시는 전략공천을 철회하고 국회일과 세종지역을 잘아는 준비된 후보 조관식을 공천하라"고 주장했다.
5일 '조관식을 국회의원으로 만드는 모임'회원들이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미래통합당은 세종시민을 무시는 전략공천을 철회하고 국회일과 세종지역을 잘아는 준비된 후보 조관식을 공천하라"고 주장했다.

미래통합당의 세종시 전략공천에 반대하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5일 '조관식을 국회의원으로 만드는 모임'회원들이 "미래통합당은 세종시민을 무시는 전략공천을 철회하고 국회일과 세종지역을 잘아는 준비된 후보 조관식을 공천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이기려면 준비를 철저하게 해온 조관식을 후보로 공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공천은 상대를 이길 수 없을 때 하는 것"이라며 "7년간 지역민화 희로애락을 갖이한 후보가 있는데도 전략공천을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조관식을 국회의원으로 만드는 모임'은 2013년 12월 17일 결성돼 3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소개하면서 "세종을 가자 잘하는 후보가 있는데도 전략공천을 하는 것은 세종에서 한 석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호소했다.

이 모임은 또 "조관식후보는 국회에서 30여년 공직생활을 했고 국회의 일을 손바닥 보듯 잘 알고 있다"며 "세종시 출신으로 세종시를 7년간 구석구석 누벼 국회의 일과 세종시를 잘아는 준비된 후보"라고 피력했다.

또한 "세종시 출신이면서 국회의 일도 잘 알고 당에 오랫동안 헌신한 후보, 세종시민과 7년간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조관식 후보를 공천해 주실 것을 강력히 건의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건의가 거부된다면 지지자 전체는 조관식후보께 무소속 출마를 강력하게 권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서 지난 2일 미래통합당이 전날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4·15 총선 세종 지역구에 전략 공천하자 여야 예비후보들이 일제히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형권 예비후보와 이강진 예비후보는 "변절자일 뿐이다. 세종시 원안을 헝클어뜨린 당의 후보로 출마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송아영 미래통합당 세종시당위원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세종시 출마는 환영하지만, 북구 출마는 안된다"며 "지역 헌신을 통해 북구를 사지에서 양지로 만든 공로를 빼앗는 불합리한 공천이 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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