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및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확진자 발생이 없는 청정서천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시설과 다중 이용장소를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에 나서고 있다.

군은 하절기 방역·소독을 위한 방역인부 사역을 앞당겨 보건소에 상시 기동방역반을 편성하고 기차역, 터미널, 대중교통 승강장, 시장, 사회복지시설 등 1000여 곳에 대한 살균 소독을 실시 중이다.

보건소 방문보건 인력도 총동원해 경로당과 보건소 등록 기저질환자·거동불편 가구 등 약 4000곳을 주 1회 이상 직접 방문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또 서천축협과 함께 소독차량 5대를 동원해 방역에 나서는 한편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교육에 나섰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지역 방문이나 37.5℃ 이상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발현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서천군보건소로 반드시 문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