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거주 40대 여성, 20대 남성 총 2명

신천지 시설 폐쇄 모습. 자료사진
신천지 시설 폐쇄 모습. 자료사진 [제공=대전시]

5일 새벽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지역 확진자는 모두 18명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명은 유성구 원신흥동 한 빌라에 살고 있는 40대 여성으로, 11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도시철도1호선 대동·중앙로역장의 아내다.

지난달 27일 남편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되는 시점부터 자가격리 해왔다. 4일 유성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유성구 원내동 한아름아파트에 본가를 둔 20대 대학생으로, 대구 신천지 교육생으로 파악됐다.

경북대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지난달 17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 후 2월 20일부터 유성구 원내동 한아름아파트 부모님댁에서 거주했다. 지난달 28일 대구 북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 해왔다. 

시는 지난 2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서 이 대학생이 신천지 대구지파 교육생으로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관리해왔다. 증상은 없었으나 검사 결과 이날 새벽 확진 판정됐다. 

추가 확진자 2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으로 이날 오전 충남대병원에 입원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대전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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