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과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4일 단수 추천을 받아 공천을 확정했다. 또 원외에서는 이영규 변호사가 대전 서구갑, 장동혁 전 판사는 유성갑, 박경귀 전 아산을당협위원장은 충남 아산을에 각각 단수 추천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오후 대전·충남을 포함한 26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초선인 이 의원은 중구청장 출신으로, 원내 부대표와 대전시당위원장을 지냈다. 또 5선에 도전하는 정진석 의원은 단수추천으로 공천을 확정지은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이영규 변호사는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서구갑 당협위원장을 지냈고, 장동혁 전 판사는 대전지방법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박경귀 전 당협위원장은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1급)을 역임한 뒤 아산참여자치연구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통합당 공관위는 또 대전 서구을(양홍규‧윤석대‧전옥현)과 유성을(김소연‧육동일‧신용현) 등 3곳을 경선 지역으로 발표했다. 한편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로는 박상돈 전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