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태안화력발전소 인근 숙박업소 및 음식점 선제적 방역 실시

태안군・산자부 협의 거쳐 외부인력 투입 일정 1주 연기 조치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 계획예방정비 공사에 따라 태안화력발전소에 많은 외부 작업자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안군이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단을 위해 적극 나섰다. 사진은 태안화력발전소 인근  음식점 방역 모습.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계획예방정비 공사계획’에 따라 태안화력발전소에 많은 외부 근로자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안군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태안화력발전소는 1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3개월간 정비공사에 들어가며, 이에 따라 전국의 발전설비 점검 관련 근로자 2천여 명이 태안에 상주하게 됐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확산의 분수령이 될 수도 있는 3월 첫째 주에 외부 인력이 대규모로 들어오는 상황을 막고자, 당초 2일부터 외부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던 계획을, 산자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1주일 연기된 9일부터 투입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군은 앞으로 외부 인력이 묵게 될 태안화력발전소 인근의 숙박업소와 음식점에 대한 방역을 3일 완료하고, 손 소독제 및 예방수칙 안내문을 전달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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