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서람이 고유상표 사용권 승인 기업 포장재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승인 기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상표 인지도를 제고하고 사용권 승인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내달부터 10월까지며 보조금 심사를 통해 최대 5개 기업에 사업비 1000만 원을 균등 배분해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을 지급받는 기업은 서람이 3종 상표를 포장재 디자인에 포함 제작하거나, 스티커 부착 등의 방법으로 사용해야 하며, 사업 기간 동안 대전 서구의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제품을 관리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접수 대신 이메일로 이달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실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포장재 지원사업으로 서람이 상표 사용 기업의 재원 지원은 물론 서구가 보증하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향상될 것”이라며 “서람이 고유상표와 승인 제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람(西覽)이는 부지런히 살펴본다는 의미를 담은 대전 서구 캐릭터다.

구는 그동안 서람이 3종(서람이 캐릭터, 영문 서람이(Seorami), 한글 서람이(서람이)에 대하여 공산품, 농산품, 가공식품류 등 42개류 748품목을 사용 가능품목으로 특허 등록하고, 상표를 사용 신청한 기업 상품에 대하여 엄격한 심사 기준에 따라 내부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에 서람이 고유 상표 사용권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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