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대학가가 2020학년도 신입생 최종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부분의 대학에서 100% 등록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남대학교는 2020학년도 추가모집 등록금 수납을 마감한 결과 정원내 기준 2678명 모집에 2678명이 등록해 최종 100%의 등록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남대는 2019학년도에도 정원내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해 ‘2년연속 100% 충원’ 기록을 세웠다.

목원대도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결과 정원내 1864명 모집에 1864명 전원 등록하며 100%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목원대는 2017학년도와 2018학년도에는 100%, 2019학년도에는 99.9%의 등록률을 보인 바 있다.

지난해 99.6%의 등록률을 기록한 우송대도 2020학년도에는 2007명(정원내 기준) 전원이 100% 등록했다.

전체 2167명을 모집하는 대전대도 정원내(2056명 모집) 기준 99.85%(2053명), 정원외(111명) 기준 86.49%(96명)의 등록률을 기록했으며, 추가모집을 통해 모든 인원을 채웠다.

한남대 입학홍보처 은웅 처장은 "지속적인 대학 내실화와 지난 3년간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한남대의 입시전형과 특성화, On-Off Line의 다양한 입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홍보한 결과라 판단된다”며 “내년도 대입전형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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