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를 위한 관리용역 추진

도시건축박물관 조감도.
도시건축박물관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7일 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 추진을 위해 '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을 발주했다.
 
도시건축박물관은 세종리(S-1생활권) 박물관단지 부지(문S-1)에 건립되는 5개 박물관 중 규모가 가장 큰 박물관으로 건립비용 949억 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1만 7050㎡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된다.

또한, 박물관단지 내에 건립 예정인 5개 박물관 중 올해 착공 예정인 어린이박물관 이후 두 번째로 추진되는 박물관이기도 하다.

본 사업은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행복청이 박물관 시설 부지매입 및 건설을 담당하고, 국토교통부가 전시계획 수립 및 운영을 담당하는 기관 간 협업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은 공모 진행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심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창의적인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된다.

용역금액은 모두 2억5000만 원으로 용역 수행자는 8개월 동안 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의 진행부터 최종 당선작 선정 과정까지의 과업을 담당한다.

주요 과업내용은 ▲국제설계공모 시행과 관련된 제반사항 준비 및 운영계획 수립 ▲설계공모 지침서 작성 ▲심사위원회 등 공모 진행을 위한 조직 구성 및 운영 지원 ▲공모 홍보 및 홈페이지 운영 ▲국제설계공모 실시 등이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나라장터 누리집과 행복청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도시건축박물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라며“관리용역을 통해 국제공모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운영하여 우수한 설계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니 관련 전문가 및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해당 용역을 통해 연내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설계를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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