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돌봄휴가 10일, 현행 무급에서 유급으로 전환
- 코로나19 격리 기간과 휴원·휴교 기간 만큼 사용 가능토록 법 개정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8일 코로나19 대책으로 '가족돌봄휴가의 유급 전환'을 촉구했다.

문 예비후보는 "현행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긴급 상황에서 가족돌봄휴가를 연간 최장 10일 동안 쓸 수 있다"며 "하지만 기업의 협조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무급 휴가라는 점 때문에 근로자들이 사용을 주저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맞벌이 부부 등 육아 종사자들을 위해 “현행 법률을 조속히 개정하여 가족돌봄휴가를 유급으로 전환하고,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특수 상황에서는 아이들의 휴원·휴교 기간 만큼 휴가가 충분히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진석 천안갑 예비후보는 이날 조속한 법률 개정을 촉구하는 서한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청와대에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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