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6일 4‧15총선 후보자 1차 경선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당진시 어기구 의원(57.초선)과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의원(55.초선)이 경선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실시했으며, 자동응답(ARS) 여론조사(권리당원 50%+일반시민 50%) 결과에 후보별 가점·감점을 적용해 1위 후보만 발표했다.
어기구 의원과 김종민 의원은 경선에서 한광희(58) 예비후보와 양승숙(70) 예비후보를 각각 꺾고 본선 행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총 11개 선거구인 충남은 천안을(박완주), 아산갑(복기왕), 아산을(강훈식), 공주‧부여‧청양(박수현), 보령‧서천(나소열), 서산‧태안(조한기), 논산‧계룡‧금산, 당진시 등 8곳 후보가 결정됐다. 나머지 선거구 가운데 천안갑은 추가공모, 천안병은 전략지역, 2인 경선지역이던 홍성‧예산은 재심이 진행된다.
대전 유성을(이상민‧김종남)은 잠시 후 11시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