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행복청장 돌연 사표... '뒷말 무성'
김진숙 행복청장 돌연 사표... '뒷말 무성'
  • 김형중 기자
  • 승인 2020.02.2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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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일신상 이유로 물러나… 후임 인선 없는 사퇴 이례적
2~3주 공백 불가피… 전례상 국토교통비서관 물망

8일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행복도시 입주기관·기업 특별공급제도 개선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밝히고 있다.

김진숙 제10대 행복도시건설청장(사진)이 지난 24일 돌연 사퇴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해석이 분분하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후속 인사가 이틀이 지나도록 단행되지 않아 행복도시건설청 안팎에서 뒷말이 무성하다.

26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김진숙 행복청장(60)은 2018년 12월 이원재 전 청장의 바통을 이어받았고 1년 2개월여 간 근무했다.

첫 여성 청장으로서 안정적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상황에서 뚜렷한 이유 없이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다.

김 청장은 국토부 건설안전과장과 기술기준과장, 국토지리정보원 관리과장, 기술안전정책관, 항만정책관, 건축정책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행복청 차장을 거친 관료로, 한때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들은 "김 청장의 일신상 이유 외 다른 배경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공직 사퇴 시점이 도래했고 용퇴를 했다는 시각 외 공식화된 입장은 없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행복청은 ▲공동캠퍼스 활성화 ▲기업과 국내‧외 대학 유치 ▲상가 공실 사태 장기화 등 현안들이 수두룩하다.

후임 청장 인선은 2~3주 걸릴 것으로 보인다.

26일 현재 윤성원(55)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이 유력한 후임 청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전 대통령정책실 사회수석비서관실 주택도시비서관, 전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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