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와이엔비푸드(선비꼬마김밥)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를 대응하기 위해 TF팀을 구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주)와이엔비푸드는 지난 24일, 코로나 19 확산방지 및 가맹점주들의 피해와 건강을 위해 전국 80개의 가맹점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손소독제와 KF94 마스크를 긴급 무료 배포했다.

(주)와이엔비푸드는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동향을 꾸준히 살펴왔으며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가맹점주의 피해와 어려움을 본사 차원에서 도움을 주고자 지원하게 됐다.

이번 지원은 현재 전국 손소독제 및 마스크의 가격상승 및 품귀현상에 따라 가맹점주 개별적으로 경제적 부담과 구매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본사 차원에서 약 1500만원상당의 손소독제와 KF94 마스크를 대량 구매 후 무료 배포했다.

(주)와이엔비푸드 본사 관계자는 “TF팀이 손소독제와 KF94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전국을 수소문해 어렵게 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될 것을 전망, 현재 2차 무료 배포를 하기 위해 예산편성 및 구매진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선비꼬마김밥은 테이크아웃 전문매장으로 외식업 업계에 비해 매출 피해가 크지 않으며, 테이크아웃 전문매장임을 홍보해 가맹점 매출에 대한 피해를 줄이고 있고 이밖에도 전국 모든 매장의 매출이 정상화 될 때까지 추이를 지켜보며 다양한 방법으로 가맹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영복 대표는 “가맹점주님은 가족이다. 바이러스에 취약한 가맹점주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본사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며 “가맹점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에 선비꼬마김밥의 한 가맹점주는 “손소독제와 KF94 마스크를 개별적으로 구매하기도 어렵고 구매를 할 수 있어도 높은 가격으로 부담스러웠다”며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