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출장수리로 농업인 갈증 해소

대전 중구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업인에게 ‘농기계 119 출장수리’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구의 ‘농기계 119 출장수리 지원사업’은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농촌경영난을 해소하고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은 농민들의 일손을 돕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사업은 중구 관내 농기계 보유 농업인 중 서대전농협 조합원이 대상이며, 서대전농협 협동조합에서 총 지원금의 50%를 지원한다. 출장수리비는 6만원, 부품교환비는 5만원을 한도로 지원된다. 추가 발생비용은 농업인 본인 부담이다.

중구는 수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전문수리업체와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으며, 위탁 업체는 농기계 고장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으로 출동해 농기계를 수리한다. 수리를 원하는 농업인은 중구청 경제기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촌 고령화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농촌경영난 해소와 농민들 일손 돕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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