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관계자와 합동으로 31개 시설 방역

▲대전시가 25일 신천지 대전교회 관련시설에 2차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가 25일부터 신천지 대전교회 관련시설에 대한 2차 방역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대전신천지 관계자와 함께 31개 관련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서구 탄방동 소재 신천지 부속시설에서 대전신천지 간부와 면담을 갖고 지속적인 시설 폐쇄, 모든 모임활동 및 길거리 포교활동 중지, 대구를 다녀 온 신도의 지속적인 관리, 신도명단 제공 등을 요청했다.

신천지 관계자는 지난 20일 시설 자체 폐쇄, 방역소독 및 예배 활동을 전면 중지한 상태라고 답하며, 시 요청사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신천지 부속시설 주변과 건물내부 공용부분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으나,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6일까지 내부시설에도 추가 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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