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4시 기준, 추가 확진 無
접촉자 8명, 의사환자 및 유증상자 337명 신규 추가

25일 오후 4시기준 '대전시 코로나19 일일 상황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4시 기준 대전에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3일 새벽 세 번째 확진자가 최종 양성판정을 받은 이후 2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접촉자 8명과 의사환자 및 유증상자 337명이 새롭게 추가됐다. 의사환자와 유증상자 301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까지 1247명이 관리대상에 올랐지만, 893명이 해제 조치됐고, 354명이 관리대상으로 남았다. 이 가운데 5명이 병원에서 격리 중이다.

선별진료소에 상담을 요청한 문의자는 전날보다 164명 증가한 406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대전 확진자 3명의 상태는 특이사항 없이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까지 확인된 이들의 밀접접촉자는 33명으로 1번 확진자 23명, 2번 확진자 9명, 3번 확진자 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신천지 대구교회에 등록된 대전 거주 교인 6명 가운데 5명은 현재까지 무증상으로, 유증상자 1명은 23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된 바 있다. 당초 대전 거주자 7명이 대구 신천지 교인으로 알려졌으나, 1명은 주소지 착오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전병원에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군인 3명이 추가 이송됐다. 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 문의 결과 군인 환자 3명이 국군대전병원에 추가 이송된 사실을 이날 확인했다. 이에 따라 현재 국군대전병원에는 총 4명의 확진 군인이 수용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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