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철 미래통합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신범철 미래통합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5일 충남도에 “천안 취약계층과 의료진에게 마스크 등을 우선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예비후보는 “충남도의 방역물품 중국 지원 결정(중앙일보 2월 25일 보도)은 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에 따라 국내에서도 마스크 ‘품귀현상’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졸속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국내에서도 마스크 품귀현상이 잇달아 보도되고 있고, 우리 도민은 SNS를 통해 마스크 재고를 파악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며 “13만개의 의료용 마스크를 1억3000만 원에 구매해 중국에 먼저 보내는 것이 적합한지 의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범철 예비후보는 “확고한 결단과 대처가 필요하다”며 “‘한 달 전부터 진행한 일이라 보낼 수 밖에 없었다’는 충남도 관계자 설명에 실망감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해 마스크 등 최소한의 안전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현 시국에서 충남도청을 위시한 지방자치단체에 가장 필요한 태도”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