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위해 집행부와 유기적인 공조체제

인치견 천안시의장

인치견 천안시의장이 25일 오는 4월 천안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여야를 포함한 천안시장 출마자 가운데 불출마 선언은 인 의장이 처음이다.

인 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많은 분들이 같은 당 소속 시장의 보궐선거 유발에 대한 책임을 말씀하셨고, 저의 출마로 인한 또 다른 보궐선거 유발을 염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시민들의 시름은 점점 깊어지는 상황 속에서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의장이 중심을 잡고 역할에 더욱 충실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도 받았다”며 “집행부가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가동하고 지역 내 추가적인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강력하고 내실 있는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인치견 의장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다. 그동안 응원하고 지지해 주셨던 많은 천안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사랑 잊지 않겠다”며 “천안시의회는 시민여러분의 불안을 덜어드리고 마음 편히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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