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1시 류순현 부시장 긴급기자회견...선별진료소 1곳 늘려

24일 오전 11시 류순현 세종시부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346번 환자 접촉자에 대한 대응대책을 밝혔다.
류순현 세종시부시장이 25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346번 환자 접촉자에 대한 대응대책을 밝히고 있다.

세종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확진 환자 접촉자 43명 가운데 7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선별진료소 1곳을 추가로 늘리고 검체 채취를 위해 공무원 3명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류순현 세종시부시장은 이날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접촉자의 철저한 관리와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이날 확진 환자 접촉자 43명을 모두 자가 격리 중이며 이 가운데 중 7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날 발표했던 46명보다 3명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결과 2명은 주소지 오류가 있어 타지역(주소지)으로 이관했으며 1명은 14일이 경과해 격리 해제됐다.

시는 또 전날 하루 동안 검사 의뢰한 42건을 확인한 결과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를 포함해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앞으로 의사환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보건소에 선별진료소(컨테이너) 1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의료인 공무원 3명을 검체 채취에 투입해 현재 보건소의 1일 최대 검사능력을 2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했다.

최근 보건소 핫라인 전화건수가 1일 500명 이상으로 급증해 전날 오후부터 2개 회선과 담당공무원을 추가 투입했으며 현재는 모두 5회선(301-2841~5)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역내 감염을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 방역소독기(50대)와 소독약품(1000개)을 구입해 읍면동에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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