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시 기준, 유증상자 등 80명 검사 중

대전시 '코로나19' 상황(24일 오후 4시 기준)

대전시에서 지난 22일 전후 총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24일(오후 4시 기준)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우려했던 급격한 확산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기존 241번, 372번, 573번 확진자 외 추가 확진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접촉자 29명, 의사환자 16명, 유증상자 80명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날까지 접촉자 52명 중 1명이 병원에 격리된 상태고, 51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의사환자 10명은 모두 자가 격리 중이고 유증상자 70명도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의사환자와 유증상자 80명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다만 이날 관리대상에서 해제된 인원은 모두 109명에 이른다. 접촉자 1명이 격리기간 경과로 관리대상에서 해제됐고, 의사환자 2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유증상자 87명도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의심신고 1명도 격리기간이 경과됐다. 

이날까지 총 925명이 관리대상에 올랐지만, 786명이 해제 조치됐고 139명이 관리대상으로 남아 있다. 

보건당국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격상조치에 따라 보건소 일반업무를 중지했으며 국군대전병원과 협의해 격리병상 88병상을 확보했다. 대전역과 서대전역, 복합터미널 등 관문에 설치한 열화상카메라로 3만 1422명의 발열 상태를 확인한 결과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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