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2월 3주 정당지지율, 민 36.6%-통 36.5%

4‧15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권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박빙의 지지율 경쟁을 보이면서 양강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4‧15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권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박빙의 지지율 경쟁을 보이면서 양강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4‧15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권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박빙의 지지율 경쟁을 보이면서 양강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은 ‘야당 심판론’을,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정권 심판론’을 내걸고 총선 정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와 여야 공천 후유증이 향후 지역 민심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17~2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포인트)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39.9%)보다 0.6%포인트 상승한 40.5%를 기록했다. 또 출범 후 처음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통합당은 33.7%로 나타났다.

충청권의 경우 민주당은 전주 37.0%에서 0.4%포인트 하락한 36.6%, 통합당은 36.5%로 오차범위 내(0.1%포인트)에서 초박빙인 것으로 나왔다.

리얼미터 2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표.
리얼미터 2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표.

무당층(중도층)은 9.1%로, 전주(13.1%)에 비해 4.0%포인트 내렸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보수 성향의 중도층이 통합당으로 이동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전주 충청권 지지율은 각각 33.2%와 3.1%였다.

또 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47.6%로, 전국 평균(47.4%)보다 0.2%포인트 높았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9.5%로, 전국 평균(49.1%)보다 0.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2.9%였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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