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평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선거 예비후보가 6대 핵심 공약 중 첫 번째인 ‘따뜻한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보건·복지·보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시는 그동안 양적성장에 비해 질적인 면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지역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및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집중 지원을 통해 ‘더불어 누리는 따뜻한 복지 도시’ 천안을 건설하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해소와 서비스질 개선책 마련 및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행복 천안 사회 서비스 지원처 설립을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거시적 종합 복지체계 확립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아이 낳고, 키우기 행복한 천안’을 위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 시행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및 지원 강화 ▲양질의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돌봄서비스 획기적인 개선 및 확충 ▲공동육아 어린이집 지원사업 추진 ▲급식비 지원 강화를 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공약했다.

이어 ‘평생 살아도 행복한 천안’을 위한 고령화 문제 해소 방안으로는 ▲노인 여가시설 확대 운영 ▲중·장년 취업 지원 강화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 사업 시행 ▲치매 노인 및 돌봄을 위한 다각적 안전망 구축 ▲독거노인 전담 안전망 확립 ▲취약 어르신 의료서비스 확대 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정순평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다 함께 누리는 행복한 천안’을 위한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및 생활안전 지원 ▲가정폭력, 성폭력 전담 대응 및 회복 시스템 구축 ▲경력 단절 여성 취업 지원 강화 ▲다문화, 한부모 가정을 위한 지원책 강화 ▲해외 이주민 정착 지원 강화 ▲저소득층,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및 지원 강화 ▲행복 천안 청소년 재단 설립 ▲영세 자영업자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더 큰 천안 2030’을 주제로 ▲복지도시 ▲녹색도시 ▲문화·관광·체육도시 ▲미래선도도시 ▲교육도시 ▲거버넌스도시 등 6개 부문의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