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천안시청서 공약발표 기자회견

신범철 미래통합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신범철 미래통합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신범철 미래통합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일 천안 도솔광장에 대기업 R&D센터를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약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장 동력을 잃은 천안갑 지역은 과거와 같은 방식의 해법으로 만성적인 성장 정체를 해결할 수 없다”며 “도솔광장에 30대 대기업 R&D센터를 민간주도 예산으로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대기업 R&D센터 건립을 통해 최소 200명의 직접고용과 협력업체 진출로 인한 400명 일자리, 지역대학과 컨소시엄 확대를 통한 200명 규모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른 신부·안서·유량동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고소득층 유입으로 명문 학원가 형성을 유도해 200명 규모의 고용창출을 이끌 수 있다”고도 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낙후된 지역 교육여건을 개선키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천안의 기존 교육제도를 뛰어 넘는 메이커 교육센터와 글로벌 인재육성 영어캠프, 3.1운동 교육관 등을 조성해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특히 신부동에 메이커 교육센터를 건립키 위해 교육부, 충남교육청과 협의해 4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병천면 소재 폐교를 활용한 실용적 영어캠프 활성화, 청년 애국심 함양을 위한 3.1운동 교육관 유치, 52개 초중고에 20명 멘토를 확보하는 프로젝트 등을 통해 천안갑 지역 교육여건을 크게 향상시키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신 예비후보는 ▲성정천-원성천 둘레길, 용연 저수지 둘레길 ▲천안역 KTX열차 정차 ▲동부6개면 호국관광벨트 구축 ▲북면-직산 연결도로 개설 ▲스포츠 센터 건립 등 공약을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끝으로 “천안 발전이 대한민국 발전이며, 대한민국 발전이 천안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천안갑 출마를 결정했다”며 “성실한 공약이행과 토론·화합하는 정치로 천안과 대한민국 발전에 동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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