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3년간 무지개다리사업 주관기관 선정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 문화표현 기회 확대

대전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무지개다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로 국비 6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2022년까지 3년간 지원을 받는다. 

무지개다리사업은 다양한 문화주체의 문화표현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교류와 소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다양성 확산 및 증진 정책을 위한 대표 사업이다. 

대전문화재단은 1차년도인 올해 지역의 문화다양성 인식 개선과  문화 다양성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다양성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소수문화계층 주체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지역 특화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개발, 지역 문화다양성 온라인 플랫폼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2차년도인 2021년에는지역 문화다양성 정책 개발과 지역만의 특화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3차년도(2022)에는 대전의 문화다양성 브랜드 확립과 문화다양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조성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무지개다리사업을 통해 대전 시민의 문화 다양성에 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확산시키고 대전만의 문화다양성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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