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세종시당 청년·여성위원회 기자회견..."혁신적인 공천 의견 제시"
"당 위해 헌신 노력, 지역 여론, 승리 가능성 높은 인물 등 공천 해야"

21일 오전 9시30분 미래통합당 세종시당 청년 여성위원회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에 세종시선거구의 경우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아영 예비후보를 각각 공천하는 혁신적안을 제시했다"고 밝히고 있다.
21일 오전 9시30분 미래통합당 세종시당 청년 여성위원회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에 세종시선거구의 경우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아영 예비후보를 각각 공천하는 혁신안을 제시했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은 김종환 세종시당 대변인과 이익석 청년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세종시당 청년·여성위원회(청년·여성위)가 세종시선거구에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아영 예비후보를 각각 공천하라며 중앙당에 요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세종시당 청년·여성위원회는 21일 오전9시30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일 국회를 방문하고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를 비롯해 당대표실, 사무총장실에 혁신적인 공천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청년·여성위는 "세종시의 경우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지역구인 대표적 험지"라며 "충청은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의 역할을 맡아 온 만큼 미래통합당이 험지 세종에서 바람을 일으켜 승리하는 것은 총선 승리를 위한 핵심 과제"라고 규정지었다.

이들은 "세종시 분구가 이뤄질 경우 갑구로 예상되는 동지역(도담동, 아름동, 고운동) + 읍면지역(소정면, 전의면, 전동면, 연서면, 조치원읍, 연기면, 연동면) 선거구에 송아영 예비후보(전 세종시당위원장)를, 을구에 해당되는 동지역(보람동, 종촌동, 새롬동, 소담동, 다정동) + 읍면지역(부강면, 금남면, 장군면)에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각각 공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아영 예비후보는 무너졌던 세종시당을 살리기 위해 힘써왔고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17개 광역시도에서 유일하게 여성 시장 후보로 출마해 당을 위해 헌신했으며 이후 정책적인 대안과 투쟁을 통해 유명무실했던 세종시당 조직을 세종시 민주당과 겨룰 정도로 재건간 공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세종시 출마를 제안한 것으로 알져졌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충청지역 행정수도 건설 공약’을 최초 제안했던 인물로 세종시를 처음 착안한 설계자인점, 행정수도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미래의 행정수도로 완성할 적임자라고 피력했다.

21일 오전 9시30분 미래통합당 세종시당 청년 여성위원회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에 세종시선거구의 경우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아영 예비후보를 각각 공천하는 혁신안을 제시했다"고 밝히고 있다.
21일 오전 9시30분 미래통합당 세종시당 청년 여성위원회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에 세종시선거구의 경우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아영 예비후보를 각각 공천하는 혁신안을 제시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은 또 "혁신적 공천이란 당을 위한 헌신과 노력을 인정하고 지역 여론과 그간의 행적을 비춰 승리 가능성이 큰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라며 "총선의 승리를 위해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혁신적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청년·여성위 기자회견이 김중로 의원이 미래통합당으로 입당하면서 세종시선거구에서 송아영 예비후보를 공천받게 하기 위한 주장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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