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의심증상 사망...중대본, 사망원인 역학조사 실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인 60대 환자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0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폐렴 의심증상을 보였으며 이날 중대본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오후에 양성 결과가 나왔다.

다만 사망자의 주된 사망원인이 코로나19 때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중대본 관계자는 “사망 원인은 폐렴”이라며 “이번 사망에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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