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보육사업 시행계획 의결...55개 사업에 1084억 6200만 원 집행
어린이집 수급계획안 확정...어린이집 신규설치 제한적 인가

20일 오후 2시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유성구 보육정책 위원회’에서 오강진 사회복지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일 오후 2시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유성구 보육정책 위원회’에서 오강진 사회복지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성구는 20일 오후 2시 구청 중회의실에서 오강진 사회복지국장과 보육정책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올 한해 보육사업 시행계획 심의 및 어린이집 수급 계획을 결정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어린이집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20년 보육사업 시행계획으로 ▲양육비 및 보육료 지원 등 4건 785억 9500만 원 ▲어린이집 인건비 지원 등 18건 226억 6600만 원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등 7건 55억 1600만 원 ▲어린이집 운영의 질 제고를 위한 지도·감독 1건 2400만 원 ▲어린이집 지원 시책사업 등 25건 16억 6100만 원 등 총 55건 1084억 6200만 원을 의결했다.

또 보육수요와 공급을 고려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어린이집 수급계획안도 확정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유성구 전 지역 어린이집 신규설치 인가를 원칙적으로 제한하되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주택 단지 내 의무어린이집, 장애아전문어린이집 등 특례적용 사항은 제한적으로 인가할 수 있다.

오강진 사회복지국장은 “오늘 위원회에서 결정된 시행계획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주민들이 보다 향상된 보육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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