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출산한 엄마와 아기를 위한 첫 선물 ‘오정골 축하 마더박스’를 60가구에 지원한다.

19일 동에 따르면 ‘마더박스’란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기 위해 산모와 아이에게 필요한 육아용품을 복지플래너 지사협 위원이 직접 가정에 전달하는 것으로 면봉, 딸랑이세트, 치발링, 오뚜기장난감, 콧물흡입기, 목욕타올, 에코백 등 7종 육아용품과 육아정보지로 구성된다.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40가구를 지원한 바 있고 올해는 오정동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대한전기㈜, 비젼타올 등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한층 강화된 지역네트워크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재균 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아 그 사랑을 널리 전하는 사랑 넘치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고 온 동네가 축하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 주민 모두 대덕의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